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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재건축 '째깍째깍'…삼호4차도 정밀안전진단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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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에 용역비용 1억5000만원 납부
정부 규제완화에 상계주공3단지 등 신청 줄이어

서울 노원구 아파트 전경

서울 노원구 아파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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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윤석열 정부의 정밀안전진단 규제 완화로 노원구 재건축 시계가 빠르게 돌아가고 있다. 월계시영과 상계주공3단지에 이어 삼호4차도 정밀안전진단을 신청하며 사업의 첫걸음을 뗐다.


12일 삼호4차 아파트 재건축 예비추진위원회는 노원구청에 정밀안전진단을 위한 용역 비용 1억5752만원을 납부했다고 밝혔다. 1987년 910가구 규모로 준공된 이 아파트는 2021년 10월 재건축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용적률은 157%로 주로 소형 평수로 구성됐다.

삼호4차 재건축 예비추진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 완화 발표 이후, 20여일 만에 전체 모금액의 50%를 달성할 만큼 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 의지가 있었다"면서 "열악한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강렬한 열망으로 정밀안전진단 신청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 안전성 점수 비중을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 환경과 건축 마감·설비 노후도 비중을 각각 15%에서 30%로, 25%에서 30%로 높이는 재건축 합리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문재인 정부 때 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시고 사업을 중단하거나 탈락이 우려돼 안전진단을 무기한 연기한 단지들이 앞다퉈 안전진단 신청에 나서는 상황이다. 노원구에서는 2021년 예비 안전진단을 통과한 상계주공3단지, 월계시영(미성·미륭·삼호3차)이 이미 신청을 마쳤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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