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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조사 후 인천 찾은 이재명 "검찰정권 왜곡 조작, 굴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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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수출위기 청사진 필요하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검찰이 어떤 모략과 날조를 해도 결국 국민과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정치검찰에 맞서서 당당하게 조사에 임하고 왔다"면서 "주권자를 위한 성실한 노력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검찰 정권의 폭력적인 왜곡 조작 시도에 앞으로도 굴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당하고 의연하게 저들의 야당파괴 그리고 민주주의 파괴 시도를 분쇄하겠다"며 "역사의 전진을 믿으면서 정부가 포기하다시피 하고 있는 민생위기 극복에 전념하겠다"고 했다. 이어 "정권의 폭정과 무도함에 국민과 함께 맞서 싸우겠다"고 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경찰이 3년 동안 강도 높은 수사 끝에 종결 처분한 사건을 정치 검찰이 다시 끄집어내 죄를 묻겠다는 것은 “정적인 이재명을 끝내 없애겠다”는 협박에 다름 아니다"라면서 " 김건희 여사 모녀에 대해서는 단 한 번의 소환 조사도 없던 윤석열 검찰이, 수백명의 검사와 수사관을 동원하고 300번에 가까운 압수수색까지 공권력 무한남용의 진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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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번 수사는 윤석열 검찰공화국의 ‘억지법리’이자 ‘사법농단’"이라며 "불의한 정권이 마녀사냥식 정치소설을 아무리 자극적으로 쓴들 자신들의 무능과 치부를 덮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수출 위기를 거론하며 "수출위기 청사진이 필요하다"며 "그저 세금 깎고 규제 풀어주면 된다는 이런 1차원적 사고로는 무역위기 극복이 난망하다"고 말했다. 이어 "말 폭탄으로 코리아리스크 키우고 기승전 원전만 내세우는 뒤떨어진 에너지 산업 전략도 반성하고 수출시장 다변화,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RE100을 선도하고 조속한 탄소중립 산업구조로의 전환 등에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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