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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인플루언서 기업 '이너버즈', 하이브 등에서 2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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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혁 이너버즈 대표[사진제공=블루포인트파트너스]

임정혁 이너버즈 대표[사진제공=블루포인트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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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버추얼 인플루언서 제작 기업 '이너버즈'가 하이브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블루포인트로부터 총 2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1일 밝혔다. 하이브와 라구나인베스트먼트는 신규 투자자로, 기존 투자사인 블루포인트는 후속 투자자로 각각 참여했다.


이너버즈는 딥 러닝 기반 영상 처리 기법을 활용해 가상 인물의 얼굴과 가상 인물이 등장하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영화나 뮤직 비디오와 같이 높은 퀄리티를 필요로 하는 영상에서도 원활하게 가상 인물이 활동토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임정혁 이너버즈 대표는 "콘텐츠 시청자의 몰입감을 해치지 않기 위해선 제작자와 프로듀서들이 의도한 콘셉트와 구도가 온전히 유지될 필요성이 있다"며 "버추얼 인플루언서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창작자들이 제약 없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미래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호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이너버즈는 오픈소스에만 의존하지 않고 캐릭터의 역동적인 동작이나 다양한 외부 환경 아래에서도 자연스러운 표현과 높은 퀄리티의 캐릭터를 연출할 수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투자는 글로벌 무대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이너버즈의 기술력이 1차적 검증을 받았다는 의미를 지닌다. 이너버즈는 하이브의 투자를 계기로 앞서 설정해 놓은 비전을 3년 이상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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