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의 패션 부문인 빈폴골프가 전인지 프로와 의류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전인지는 향후 2년간 모든 대회에 참가 시, 빈폴골프가 제공한 의류를 착용하게 됐다. 상의 왼쪽 어깨 부분에 지난해 빈폴골프의 새로운 로고가 붙는다.
빈폴골프는 지난해 자전거 바퀴와 홀컵 안의 골프공을 의미하는 2개의 원, 알파벳 B를 조합해 신규 로고를 디자인했다.
빈폴골프는 모던 클래식 골프웨어를 컨셉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여성스러운 외모와 아름다운 스윙, 지속적인 기부 등으로 국내외 팬들로부터 ‘품위 있는(Classy)’ 선수로 평가받는 전인지 프로를 통해 브랜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인지는 2022년 LPGA 상금랭킹 3위에 오르고 세계랭킹 8위를 기록한 세계적인 선수다.
전인지는 "빈폴골프는 주니어 시절에 꼭 입고 싶은 브랜드였는데 꿈이 실현돼 기쁘다"라며 "골프웨어 중 가장 클래식하고 기본에 충실한 디자인과 색상을 보여주는 빈폴골프와 함께 새로운 시즌을 맞게 돼 설렌다"고 말했다.
빈폴 관계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전인지 프로를 선택했다”며 “젊은 골퍼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는 전인지 프로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와 선호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서희 기자 daw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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