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부회장 "연결 통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할 것"
삼성전자, 초연결 시대 위한 비전 제시
[아시아경제 라스베이거스(미국)=박선미 기자]"연결을 통해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 비전입니다."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 개막에 앞서 '맞춤형 경험으로 열어가는 초연결 시대'를 위한 비전을 공개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자로 무대에 올라 “삼성전자가 약속한 연결 경험의 완성을 실현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연결을 통해 모두의 꿈과 바람이 담긴 기술을 현실로 구현하는 것이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 비전”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바이스경험(DX)부문 소속 절반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커넥티드 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현재 시장에 출시된 140억개에 달하는 다양한 커넥티드 기기들을 원활하게 연결해 사람들의 일상과 지구 환경을 위해 많은 변화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그는 “앞으로 다가올 초연결 시대에서 삼성의 기술로 디지털 세상을 조화롭게 만들어 갈 수 있도록 기술이 주는 행복과 풍요로움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탄소중립을 향한 삼성의 도전과 스마트싱스 유니버스에서 펼쳐지는 미래 스마트 라이프도 함께 제시했다. 삼성전자는 혁신기술을 통해 2050년까지 지구 환경을 위한 탄소중립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정인희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추진센터 상무는 “지속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이 기후 변화 대응과 자원 순환 제고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더 많은 제품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신제품의 에너지 효율 제고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변화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쉽고 직관적인 기술을 구현해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이 날 연사로 나선 정재연 삼성전자 디바이스플랫폼센터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싱스는 이제 단순한 IoT 플랫폼이 아니라 고객에게 초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전자의 새로운 가치와 비전”이며 “삼성 제품과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IoT 표준 매터와 HCA를 통해 더 많은 파트너 기기들의 생태계가 확장되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집안에서의 초연결 경험을 보다 용이하게 구현하기 위한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도 공개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작고 편리한 스마트싱스 허브로 무선 충전기에 내장돼 있는 형태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 홈 IoT 연동 표준인 '매터'를 지원함으로써 삼성전자ㆍ구글ㆍ아마존ㆍ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스마트 홈 관련 기기를 쉽게 연동시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갤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매터'를 지원하는 제품의 QR 코드만 스캔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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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스마트 TV,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조명, 커튼, 전원 콘센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앱에서 켜고 끄고 조작할 수 있다. 등록된 기기들을 사용자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동작하게 하는 '루틴' 기능도 설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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