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강댐 발전용수 주암댐 생활용수 공급
물 절약 수용가에 대한 요금감면 정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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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행정안전부는 남부지방 가뭄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농식품부, 환경부, 산업부, 기상청 및 5개 시·도(광주, 전남·북, 경남, 강원)의 가뭄현황 및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이에 따른 가뭄대책이 보다 신속하고 세밀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독려했다고 29일 밝혔다.


정부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주·전남지역에 많은 눈(40㎝)이 내렸으나 강수량으로는 7.4㎜에 불과하여 가뭄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 못하고, 내년 2월까지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어 기상가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또한 무강우가 지속될 경우 생활용수 공급 제한과 도서·산간지역 비상급수 확대 등 피해가 더욱 확산될 가능성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지난 12월에 교부된 광주·전남 등 가뭄극복 특별교부세 161억 원이 빠르게 집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였다.


농식품부는 내년 영농에 대비하여 하천수 양수를 통한 물 채우기를 실시하고 하천수, 농경 배수를 활용하여 농경지에 용수를 직접 공급하는 등 선제적 용수확보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환경부와 산업부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과 협의를 통해광주·전남지역 용수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주암댐 상류에 있는 보성강댐 발전용수를 생활·공업용수 공급에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는 정부와 유관기관이 가뭄 극복을 위한 부처간 협업사례라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정부는 근본적인 가뭄 해소를 위해 저수지 준설 등 물그릇을 키우고, 가뭄 대비 용수개발 및 식수가 부족한 곳에 상수도 보급 등 사전 대비에도 만전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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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관리실장은 “남부지방 가뭄 상황을 지속 점검하여 정부 차원의 신속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중앙과 지방이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가뭄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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