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것 실려 응급실 간 김만배…2시간 뒤 두 발로 나와
TV조선 영상에 잡힌 김만배 응급실 장면
건강 상태 질문엔 별다른 답변 하지 않아
[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대장동 사건의 핵심 인물인 김만배씨(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가 들것에 실려 병원 응급실에 들어갔다가 2시간 만에 두 발로 걸어 나오는 모습이 포착됐다.
28일 TV조선 보도에 따르면 김씨는 27일 오후 11시30분께 경기도의 한 병원 응급실을 방문해 2시간 정도 치료를 받았다. 김씨는 응급실에 들어갈 때 들것에 실려 있었지만 나올 때는 자기 발로 걸어 나왔다. 병원을 빠져나올 때는 주변을 경계하면서 차량을 향해 빠르게 이동하는 모습도 보였다.
보도된 영상을 보면 김씨는 들것에 실린 채로 응급실로 이송됐다. 두 시간 뒤인 28일 오전 1시 20분, 유리로 된 응급실 출입문 뒤로 김씨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안경에 마스크를 쓴 상태로 서서 유리문 밖을 주시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차 한 대가 응급실 출입문 앞에 정차하자, 김씨는 서둘러 유리문 밖으로 나왔다.
TV조선 취재진은 "건강 괜찮으신가. 몸 상태는 좀 어떠냐"고 물었으나 김씨는 답변하지 않은 채 차량에 탑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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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씨는 지난 14일 자기 몸을 자해해 아주대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바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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