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로 소환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이태원사고 특별수사본부로 소환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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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하는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최성범 용산소방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28일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오후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최 서장 구속영장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특수본은 전날 오전 서울서부지검에 최 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특수본 측은 "보완수사에 대한 구체적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이 최 서장 구속영장에 대해 보완수사를 요구하면서 용산 지역 주요 기관장들에 대한 신병 확보는 제동 걸렸다. 앞서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은 지난 23일,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전날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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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서장은 참사 직전 경찰의 공동대응 요청에도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아 참사 피해를 키운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참사 당일 오후 10시30분부터 오후 11시8분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적절한 사후 조치에 나서지 않는 혐의도 받고 있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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