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회사채 발행 규모 15% 증가…일반회사채는 60% ↓
회사채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는 급감
CP·단기사채도 4% 넘게 ↑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가 15% 넘게 증가했지만 일반회사채는 6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파악됐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9조609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8% 증가했다.
일반회사채는 13건, 5,900억원으로 전월 19건, 1조3870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했다. 특히 발행 액수는 57.5% 급감했다. 자금 용도로는 차환 발행은 없었고, 운영 자금은 69.5% 감소한 반면 시설 자금은 191.3% 증가했다.
아울러 AAA등급 우량물만 발행됐고 전월과 동일하게 장기채가 발행되지 않았다. 발행 만기가 단축되는 추세도 이어갔다.
금융채는 발행은 143건, 7조5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70건, 6조원 대비로는 발행 규모가 25.8% 증가했다. 신용카드사·할부금융사·증권회사 모두 발행이 늘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76건, 1조4740억원으로 발행 규모는 61.8%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자금조달을 원활히 하기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이 신용을 보강해 발행하는 ABS인 P-CBO는 6건, 4,320억원으로 전월 8건, 5432억원 대비 1112억원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전체 회사채 잔액은 624조7127억원으로 전달보다 0.8% 감소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지난달 상환액인 1조7000억원에 못 미치며 순상환을 지속했다.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은 117조7683억원으로 전월 대비 4.3% 늘었다. CP는 35조1238억원으로 12.7% 증가했는데 일반CP와 PF-ABCP는 각각 28.6% 21.2% 증가했다. 기타ABCP는 12.6% 줄었다. 지난달 말 CP 잔액은 227조2419억원으로 2.8% 감소했다.
단기사채는 총 82조 6,445억원으로 1.1% 늘었다. 일반단기사채는 0.2% 줄었지만 PF-AB단기사채, 기타AB단기사채는 각각 5.0%, 3.2% 증가했다. 단기사채 잔액은 74조9961억원으로 0.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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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기업공개(IPO) 금액이 감소했지만, 제주항공 등 코스피 상장 대기업의 유상증자로 인해 전월 대비 발행 규모가 25.2% 증가했다. 지난달 주식 발행 규모는 16건, 6104억원으로 나타났다. 기업공개는 13건, 2741억원으로 발행 액수는 31.2% 감소했다. 유상증자는 3건, 3363억원을 기록했다. 액수는 전월 대비 277.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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