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전명예수당 4만원 인상
국가보훈처 내년 예산 5.3% 올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새해 참전명예수당이 4만원 오르고, 각종 보훈 보상금은 5.5% 인상된다. 칠곡군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백선엽 장군 동상을 세운다.
24일 국회를 통과한 내년 예산에 따르면 보훈처의 내년 예산(기금 포함)은 올해보다 5.3% 증가한 6조1886억원으로 확정됐다. 분야별 예산은 ▲ 보훈심사 및 보상 4조7958억원 ▲ 보훈 선양 1960억원 ▲ 보훈의료복지 7865억원 ▲ 보훈예우 및 국립묘지 997억원 ▲ 제대군인지원 613억원으로 배분됐다.
국가보훈 대상자에게 지급하는 보상금, 6·25자녀수당, 고엽제수당, 간호수당 등을 2008년 이후 최대폭인 5.5% 인상한다. 지급액이 적은 7급 상이자 보상금, 6·25 전몰군경 자녀 수당은 추가 인상률이 적용된다.
고령 참전유공자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참전명예수당이 현재의 월 35만원에서 월 39만원으로 상향된다. 정부 예산안보다 인상폭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더 커졌다.
보훈선양 분야에서 용산공원 호국보훈 상징시설 건립사업(31억원)과 경북 칠곡군 다부동전투 영웅인 백선엽 장군 동상 건립사업(국비 1억5000만원)이 국회 심사 과정에서 추가됐다.
청소년·교사 연수교육, 인공지능·가상현실 같은 첨단기술을 접목한 세대별 맞춤형 보훈 콘텐츠 개발 등 '보훈정신계승발전사업' 예산이 올해 32억원에서 내년 173억원으로 대폭 증액됐다. 독립유공자 손자 영주귀국 정착금은 5000만~7900만원에서 내년에 8900만~1억5300만원으로 상향된다. 2024년까지 국립묘지 12만5000기를 조성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강원권 국립묘지 조성 기초설계, 전남권 국립묘지 조성 타당성 연구용역 예산이 반영됐다. 산청호국원 묘역 확충도 신규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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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제대군인지원 예산에는 6·25전쟁 정전 70년 사업이 반영됐다. 6·25 참전유공자 4만3794명 전원에게 새 제복을 증정하는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전개하고, '유엔군 참전의 날'을 계기로 참전 22개국 대표를 초청해 다양한 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MIU) 감사 캠페인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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