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 핵심 인프라 구축 계획도. [이미지출처=경남도청]

경남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 핵심 인프라 구축 계획도. [이미지출처=경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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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상남도가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로 최종 지정됐다.


우주산업 협력지구는 민간 우주개발(New Space) 시대에 발맞춰 민간 주도의 우주개발 역량 강화 및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우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집적단지이다.

경남도는 지난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 및 협력지구 지정 검토위원회에서 후보지에 올랐다가 21일 대통령 소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지정 결정됐다고 밝혔다.


위성 특화지구가 조성되면 오는 2031년까지 도내에서 4467억원의 생산, 2040억원의 부가가치, 2316명의 고용 유발효과 등이 생길 것이라 내다봤다.

도에 따르면 경남의 위성 특화지구는 전남의 발사체, 대전의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와 함께 우주산업 협력지구 삼각 체제의 큰 축을 담당하며 국내 우주산업 메카로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진주·사천 일원을 중심으로 위성 개발의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우주 기업이 경쟁력을 키워갈 생태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위성 특화지구 조성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인 경남 항공국가산업단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024년부터는 총사업비 5152억원을 투입해 우주산업 육성을 위한 핵심인프라 구축에 나설 방침이다.


진주 상대동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를 가칭 ‘우주환경시험시설’로 이름을 바꾸고 항공국가산단 진주 지구에 현재 10배 수준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시설로 확장·이전할 계획이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발사·궤도·전자파환경시험시설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시설로 구축되고 202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며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는 2026년까지 가칭 ‘위성제조혁신센터’가 들어설 전망이다.


도는 구축된 핵심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업지원 사업, 연구·개발 사업, 인력양성 사업 등을 본격적으로 수행하며 우주기업을 집적화하고 육성한다고 설명했다.


소형위성 핵심기술 분야 석·박사급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과 우주기업의 우주산업 참여 유도 및 이력 확보 지원을 위한 초소형 위성 개발사업도 시행한다.


박완수 도지사는 “우주항공청 사천 설립 확정과 함께 이번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특화지구 지정으로 경남이 우주산업을 선도할 기반이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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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우주산업 협력지구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우주산업을 경남의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적극적으로 키워나갈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세계 우주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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