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본사를 둔 치과 의료용기기 업체인 마이크로엔엑스.

대구에 본사를 둔 치과 의료용기기 업체인 마이크로엔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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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대구시 혁신성장펀드 등의 투자를 받은 의료기기 업체 마이크로엔엑스(대표이사 이종건, 정재경)가 21일 코넥스(KONEX)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마이크로엔엑스는 치과용 의료기기인 임플란트 시술기, 전기모터 시스템 등과 다양한 기공 용품을 개발 제조하는 기업이다. 국내 유수의 임플란트 업체들과 공급계약을 맺고 있으며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2001년 7월에 설립된 뒤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지난해 70억원에 비해 대폭 증가한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마이크로엔엑스의 이번 상장은 대구시가 조성한 벤처 투자펀드를 통한 자금조달과 기업 맞춤형 상장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상장 주관사인 교보증권과 연계한 철저한 준비가 있어서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코넥스 시장은 유가증권 시장(코스피)과 코스닥 시장에 이은 제3의 주식시장으로 초기 중소·벤처기업에 특화된 주식시장이다.


대구에서는 2018년 이후 4년 만인 지난 8월 대성하이텍의 코스닥 상장에 이어 마이크로엔엑스의 상장으로 지역의 상장기업 수는 모두 55개로 늘어났다.


마이크로엔엑스 이종건 대표는 “이번 코넥스 상장을 디딤돌로 삼아 국내외 신규 거래처를 확대하고 연구개발에 매진해 앞으로 코스닥 시장에 도전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시는 유망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지역기업의 투자공급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10개 회사를 신규 상장시키는 목표를 세워놨다.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지역 주요 경제기관(대구시-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대구은행-하이투자증권-대구 TP)들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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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제는 과거와 달리 지방에서 창업해도 글로벌 진출까지 가능한 전환의 시대”라며 “대구시의 벤처펀드와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더 많은 지역기업이 상장까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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