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대신증권은 15일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91,700 전일대비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17,000 2026.05.20 개장전(20분지연) 관련기사 외국인 6조 순매도…코스피 7200선 마감 호재 뿐인데 주가 하락은 오래 안간다? 반등 기다리는 조선주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에 대해 내년 1분기 실적 개선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1.9% 내린 3259억원으로 컨센서스(추정치)를 하회했다. 매출액은 9.1% 늘어난 22조9300억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한 것으로 보인다.

4분기 실적 부진의 배경은 TV 사업을 맡고 있는 HE부문 적자 때문으로 글로벌 TV 수요 부진 속에서 적극적인 재고 축소 노력으로 비용 증가가 예상된다. LCD(액정표시장치) TV 가격 하락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판매 정체도 부담이다. 가전(H&A)의 비수기 진입 등으로 인해 IT 사업 중심으로 매출 약화도 추정된다.


하지만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286억원으로 4분기 대비 24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 및 H&A의 추가적인 이익 개선을 예상한다"라며 "올해 물류 비용 증가로 H&A 수익성이 둔화됐으나 2023년 물류비용 부담은 전년대비 최소 30~35%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중심의 신모델 출시 및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반영하면 H&A 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HE 부문도 4분기 적극적인 재고조정 노력으로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TV 수요 개선은 제한적이지만 비용 감소 효과 때문으로 파악된다.


내년 VS(전장) 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의 높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VS 매출은 2022년 32.8%, 2023년 28.4% 증가가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자동차의 전장화, 전기자동차 비중 확대로 LG마그나 중심의 구동계 매출 확대, 인포테인먼트(IVI)와 ZKW(헤드램프)의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라며 "영업이익은 2022년 1940억원, 2023년 2729억원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AD

LG전자의 개별 기준 내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2% 증가할 것으로 파악된다. 올해 원재료 및 물류비용은 내년엔 감소하고 OLED TV 매출 증가, 프리미엄 가전 비중 확대, VS의 영업이익 확대로 올해 수익성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