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푸틴 연내 회담…우크라 전쟁, 양안 갈등 논의될 듯
연말 회담 가능성…9월 이후 3개월만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연말 회담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 대만 간의 양안 갈등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베도모스티 등 현지 매체와 주요 외신들은 이같이 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대변인은 "회담 시간과 의제가 이미 정해졌고,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익명의 소식통은 두 정상이 직접 만날 가능성은 적고 세부 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회담이 성사될 경우 두 정상이 만나는 것은 지난 9월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두 정상은 우크라이나 전쟁, 양안 갈등 등 주요 국제사회 의제를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CO 정상회의 당시 푸틴 대통령은 "우리는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굳게 고수한다"며 대만 문제 관련 중국 지지 의사를 드러냈다. 시 주석도 "중국은 러시아와 상호 핵심 이익이 걸린 문제에서 서로 강력하게 지지하길 바란다"며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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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왕원빈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러 정상은 다양한 방식으로 긴밀한 교류를 유지하고 있고 양자관계와 각 분야 협력에 대해 적시에 효과적인 소통을 하고 있다"며 "(정상 회담에 대해서는) 현재 구체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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