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日에 대중국 반도체 수출규제 동참 요청"
산케이, 미·일 각료 간 처음으로 직접 협조 요청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지난 6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 게이로드 호텔·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투자 협력포럼에서 축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아시아경제 최서윤 기자]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보조를 맞춰달라 일본 정부에 요청했다고 11일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지난 9일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일본 경제산업상과의 전화회담에서 이같이 요청했다.
산케이는 "일본이 높은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제조장비 등의 수출을 규제해 중국의 첨단 반도체 개발을 늦추려는 게 (미국의) 의도"라며 "각료 간에 직접적인 협력 요청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지난 10월 안보상의 관점에서 슈퍼컴퓨터나 인공지능(AI) 등에 쓰이는 고성능 반도체, 첨단기술 반도체 생산장비의 중국 수출을 폭넓게 규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미국은 대중국 수출규제와 관련해 반도체 제조장비 등에 강점이 있는 일본과 네덜란드의 협력을 끌어내려 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AD
레몬도 상무장관은 지난달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과 네덜란드도 (미국의 규제에) 따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 기사 어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