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 안심소득 국제포럼, 6일 DDP에서 개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약자와의 동행 주제로 새로운 복지제도 모색
독일·미국·핀란드 소득보장 실험 전문가 참여
오세훈 시장도 직접 토론자로 나서 전문가와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안심소득 시범사업'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오세훈 서울시장이 22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서울안심소득 시범사업'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새로운 소득보장 정책을 모색하기 위한 '2022 국제 안심소득 포럼'을 6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안심소득 시범사업’ 시작 이후 처음 개최되는 국제 포럼으로 각국에서 소득보장 실험을 이끌고 있는 전문가와 세계적 석학들이 참여한다. 서울시 뿐 아니라 미국·핀란드·독일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정책 실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소득보장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베를린의 소득실험 총 책임자인 독일경제연구소의 위르겐 슈프(J?rgen Schupp) 교수,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을 이끈 헤이키 힐라모(Heikki Hiilamo) 교수, 빈곤 연구 전문가인 로버트 A. 모핏(Robert A. Moffitt)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다. 오세훈 시장도 직접 토론자로 나서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소개하고, 각국 연구자들과 미래 복지해법을 논의한다.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복지 정책으로 재산의 소득 환산, 부양의무자, 근로능력 유무 입증 등으로 선정기준이 까다로운 기존 복지제도의 한계를 개선하고 지원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안심소득 시범사업은 대상범위를 소득 하위 33%까지 늘려 위기가구를 선제 지원한다. 지난 7월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를 500가구 선정했고 내년에는 중위소득 85% 이하 1100가구를 추가 선정한다.

포럼은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새로운 복지제도의 모색'을 주제로 2개 세션과 특별연설로 진행된다. 첫 세션은 ‘각국의 새로운 복지제도 실험’이라는 주제로 핀란드·미국·독일의 소득보장 정책실험을 주도한 연구자들이 자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소득보장 정책실험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오세훈 시장이 직접 토론에 참여해 국내외 전문가와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바람직한 미래 복지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이어서 빈곤 연구 전문가인 존스홉킨스대학 로버트 A. 모핏 교수가 ‘소득보장의 필요성’을 주제로 특별연설을 진행한다.


두 번째 세션은 ‘서울 안심소득’을 주제로 박기성 성신여대 교수가 ‘안심소득의 비용과 경제적 효과’를, 서울시복지재단 김상철 대표가 ‘안심소득 기초선 조사결과’를 각각 발표한다. 토론에서는 유종성 가천대교수를 좌장으로, 오호영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선임위원, 정순돌 이화여대 교수, 홍경준 성균관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포럼은 서울시 유튜브와 2022 서울 국제 안심소득 포럼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