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확정
1일 항우연과 계약 체결
향후 4차례 발사 책임져
누리호 기술 이전 받는다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추가 발사를 주관하는 '체계종합기업'으로 최종 확정됐다.
2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항우연)은 전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와 이같은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항우연은 지난 10월 한화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최근까지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 조립 공장 구축·이송,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 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의 세부 사항을 협의해 마무리 지었다. 이후 지난달 22일 열린 제44회 우주개발진흥실무위원회에 보고하고 체계종합기업 선정 절차를 완료했다.
한화는 앞으로 4차례의 누리호 추가 발사를 주도하게 된다. 현재 지난 누리호 개발 과정에서 예비용으로 제작된 비행모델 3호기는 올해 12월까지 단별 조립을 완료한 후 내년 5월 한국천문연구원의 도요샛 소형 위성 등을 싣고 발사될 예정이다. 한화는 이 과정에서 내년부터 이뤄지는 전기체 조립부터 총괄한다. 이후 제작될 3기의 추가 제작·조립 과정은 물론 발사 운영 과정도 전부 맡게 된다.
이같은 한국형 발사체 고도화사업은 반복발사 및 민간 기술이전을 통해 발사체의 신뢰성을 제고하고 국내 발사체 산업생태계 육성·발전하기 위해서 추진된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총 6873억8000만원의 국고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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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은 한화에게 발사체 설계 및 제작 노하우와 발사 운용 기술 등을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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