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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주정거장 20개월 만에 완공(종합)

최종수정 2022.11.30 08:59 기사입력 2022.11.30 08:59

우주인 3명 태운 선저우15호 발사 후 톈허에 성공적으로 도킹
中 지구 400㎞ 상공에 1년 내내 우주인 상주

[아시아경제 조영신 선임기자]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 건설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2021년 4월 첫 톈허 모듈을 쏘아 올린 지 불과 20개월 만에 우주정거장을 완성했다며 자축했다.

사진=펑파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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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영 신화통신은 30일 오전 5시 42분 선저우 15호가 우주정거장 톈허 모듈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고 보도했다. 선저우 15호는 전날 오후 11시 8분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15호 로켓에 실려 발사, 정상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신화통신은 도킹에 약 6시간 30분의 시간이 소요됐으며 선저우 14호 우주인이 곧 선저우 15호 우주인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지난 2021년 4월 첫 톈허 모듈 발사 이후 지금까지 모두 11차례(모듈 3차례, 화물 4차례, 유인 4차례) 로켓을 발사, 우주정거장 완성에 주력해 왔다.


관영 환구시보는 불과 20개월 만에 우주정거장 완공을 앞두고 있다면서 10년이 걸린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비교했다. 그러면서 중국 우주정거장은 앞으로 10년간 지구 400㎞ 상공에서 식물 분자 변화 등 40가지 이상의 과학 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노후화된 ISS가 이르면 2024년 수명을 다하기 때문에 중국의 독자 우주정거장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덧붙였다.


신화통신도 선저우15호 발사와 도킹 성공은 중국 우주 산업의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며 자축했다.

중국 매체들은 현재 톈허 모듈에는 3명의 우주인이 생활하고 있으며 도킹 후 3명의 우주인은 교체될 것이라고 전했다. 3명의 우주인이 신입 3명의 우주인과 임무 인수인계에 약 6일 정도 소요되며, 인수인계가 끝나면 3명의 우주인은 지구로 귀환한다고 부연했다.


중국은 1년에 유인 우주선 2대와 화물 우주선 2대를 발사, 톈궁의 우주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우주인이 6개월 단위로 교체되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5월 경 유인 우주선 선저우16호가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신화통신은 주취안 위성발사센터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재 선저우16호 우주선이 완성돼 만약의 사태에 대비 비상 대기 중이며 현재 선저우17호 및 18호는 현재 조립 중이라고 전했다.


중국은 오는 2028년까지 국제달연구기지(ILRS)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달 기지에서 사용할 1MW(메가와트) 소형 원자로와 추력 500t급 액체 연료 로켓 엔진을 개발 중이다.


조영신 선임기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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