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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역 풀린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청약에 2만 명 몰려

최종수정 2022.11.30 09:00 기사입력 2022.11.30 09:00

경남 창원 성산구 대원동 일원에 건립되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뜰' 조감도/사진='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분양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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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경남 창원시에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의 1순위 청약 접수에 2만명 이상이 청약 통장을 던졌다. 인근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라는 평가와 지난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것이 청약시장 한파에도 불구, 높은 인기를 끈 요인으로 풀이된다.


30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남 창원 성산구 대원동에 건립되는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은 전날 1순위 일반공급(해당·기타지역) 청약을 진행한 결과 평균 경쟁률 32.94대 1을 기록했다. 617가구에 총 2만322명이 청약 신청을 한 것이다.

1순위 해당지역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주택형은 전용면적 84㎡로 52.89대 1이었으며, 가장 낮았던 주택형(75.33C㎡)도 12.41대 1로 두 자릿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외에는 ▲75.43B㎡ 32대 1 ▲101.07㎡가 25.67대 1 ▲ 75.52A㎡ 24.18대 1 ▲59.91㎡ 13.83대 1순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단지에 이 정도의 경쟁률이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근 ‘포레나대원’의 59㎡A는 지난 8월 5억2000만원, 59㎡B는 지난 9월 4억8500만원에 매매됐지만,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의 경우 같은 면적이 최소 3억5740만~최대 4억150만원에 분양가가 형성돼있다. 전용면적 84㎡의 경우도 최소 4억6960만원~최대 5억5400만원에 형성돼있어 지난해 8월 ‘포레나대원’의 매매가인 6억9000만원보다 최소 1억3600만원 이상 낮은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날 있었던 특별공급에도 496가구 모집에 2184명이 청약 접수, 생애 최초 유형의 경우 15.3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단지가 위치하는 창원 성산구가 9월26일부터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1순위 청약 수요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수도권 외 비규제지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 요건이 기존 2년에서 6개월 경과로 축소된다. 또, 규제지역에서는 무주택·1주택 세대주만 청약 접수가 가능했지만, 비규제지역에서는 청약통장 납입인정금액이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이고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가 아닌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분양가가 높은 경쟁률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고, 규제지역 해제로 청약 조건이 완화된 것도 한몫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박 대표는 "규제지역 해제에도 불구하고 청약 성적이 저조한 곳은 수요자의 옥석 가리기로 제대로 가려지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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