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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조 1위 16강 진출…카타르 개최국 최초 전패 탈락(종합)

최종수정 2022.11.30 02:14 기사입력 2022.11.30 02:14

네덜란드 각포, 조별리그 3경기 ‘연속골’

네덜란드가 카타르에 앞서고 있다. 선제골을 넣은 각포가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 = EPA연합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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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카타르를 완파하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네덜란드는 30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바이트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A조 3차전에서 카타르를 상대로 2-0으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앞서 네덜란드는 세네갈에 2-0, 에콰도르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카타르전 승리로 네덜란드는 2승 1무(승점 7)로 조 1위를 차지했다. B조 2위와 16강전을 치르게 된다.


개최국 카타르는 에콰도르에 0-2 패배, 세네갈에 1-3으로 패배해 이미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네덜란드전에서도 패배하며 카타르는 개최국 조별리그 3패라는 불명예 기록을 최초로 쓰게 됐다.


네덜란드는 3-4-1-2 포메이션을 적용했다. 안드리스 노페르트가 GK로 나선 가운데 버질 반 다이크, 유리엔 팀버, 네이선 아케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데이비 클라선, 데일리 블린트, 프랭키 더용, 마르턴 더룬, 덴젤 둠프리스가 중원을 맡았고, 코디 각포와 멤비스 데파이가 투톱으로 공격에 나섰다.

홈팀 카타르는 5-3-2 전술을 꺼내 들었다. 앞서 25일 세네갈전에서 월드컵 첫 경기를 소화한 메샬 바르샴이 GK로 나선 가운데 파이브백은 호맘 아메드, 압델카림 하산, 부알렘 쿠키, 페드루 미겔, 이스마일 모하메드가 맡았다. 미드필더는 압둘아지즈 하템, 아삼 마디보, 하산 알하이도스로 구성됐다. 아크람 아피프와 알모에즈 알리가 투톱으로 출격했다.


네덜란드는 전반전에 압도적 점유율로 카타르를 압박해 나갔다. 슈팅 수 9개, 카타르는 3개로 초반부터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유효 슈팅은 비슷했으나 카타르의 결정력이 부족했다.


선제골은 네덜란드가 기록했다. 전반 25분 왼쪽 측면에서 블린트가 연결한 볼을 중앙의 데파이와 각포를 거쳐 미드필더 클라선이 잡고 갔다. 클라선이 다시 넘긴 볼을 각포가 오른발 슛을 쏘아 올리며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다.


각포는 이번 골로 조별리그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후반 4분 네덜란드는 추가 골을 터뜨렸다. 데파이의 슈팅을 골키퍼가 걷어내자 더 용이 빠르게 달려와 슈팅으로 카타르 골망을 흔들었다.


카타르는 후반 내내 역습에 나섰으나 이미 주도권이 네덜란드에 넘어간 뒤였다. 펠릭스 산체스 감독은 후반 19분 문타리, 부디아프, 캄바를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네덜란드도 질세라 후반 21분 스티븐 베르휴이스와 빈센트 얀센을 투입했다.


네덜란드는 후반 23분 얀센의 패스를 받은 베르후이스가 볼을 슈팅하며 추가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카타르 선수들이 핸드볼 파울을 어필했고, VAR 판정을 거쳐 네덜란드의 추가 골은 핸드볼 파울로 취소됐다.


카타르는 후반 내내 공격을 시도했지만, 네덜란드 수비를 뚫지 못했고 경기는 네덜란드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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