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로봇산업 콘퍼런스' 내달 1일 개최…인천 특화로봇 육성 방안 논의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 입구 역사에 운영중인 안내로봇 [인천테크노파크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의 특화로봇 육성·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천시는 '2022 인천 로봇산업 콘퍼런스'를 다음 달 1일 인천로봇랜드 로봇타워에서 개최한다.

콘퍼런스는 '특화로봇으로 인천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정부 로봇산업 육성정책과 로봇기술 동향', '인천의 특별한 로봇'에 대한 주제강연과 '우리가 꿈꾸는 인천 로봇산업의 미래'에 대한 토크쇼 등으로 구성된다.

김호철 산업통상자원부 기계로봇항공과장과 우현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로봇RD가 각각 정부 로봇산업 육성 정책과 국내외 로봇산업·기술 동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또 김태엽 ㈜슈타겐 박사, 정희용 ㈜블루커뮤니케이션 대표, 심태호 ㈜LPK로보틱스 대표이사가 인천 특화로봇 육성 방안, 교육용·협동 로봇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강의한다.

서병석 인천국제공항공사 기술연구팀장의 '인천공항 서비스 로봇 도입현황과 계획' 발표에 이어 진행되는 토크쇼에서는 로봇관련 산·학·연 전문가들이 미래 인천의 특화로봇 육성·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되며 '로봇플러스 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의 대안으로 로봇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콘퍼런스가 인천의 로봇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대응과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