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경찰청장 "화물연대 불법행위에 형사·기동대 등 모든 역량 투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강경 대응 방침 재차 강조

윤희근 경찰청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조성필 기자] 윤희근 경찰청장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어떤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윤 청장은 이날 오전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관련 중대본 회의 합동브리핑에서 "우리 사회에서 집단적 세력을 이용한 불법행위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는 원칙을 확고히 세워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전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경찰기동대원 격려 차 찾은 경기도 의왕시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서도 이 같은 엄정 대응 방침을 강조한 바 있다.

윤 청장은 "경찰은 24시간 총력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불법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상적인 운송을 방해하거나 시설봉쇄가 예상되는 항만, 물류기지, 산업단지 등 주요 거점에 기동대·형사·교통싸이카를 비롯한 가용 경찰력을 집중 배치하고 112순찰을 강화해 우려되는 여러 불법과 폭력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 차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 밖에도 전국 교통싸이카와 순찰차로 구성된 에스코트 신속대응팀을 운영, 화물차량의 정상적인 운송을 보호 중이다. 이 과정에서 비조합원 운전자에 대한 폭행,협박, 차량 손괴 등 정상운송 방해 행위에 대해선 현행범 체포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고 윤 청장은 설명했다.


윤 청장은 "핵심 주동자와 극렬행위자, 나아가 배후까지 끝까지 추적해 예외 없이 사법조치할 방침"이라며 "차량을 이용한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사법처리와 병행해 운전면허 정지와 취소 등 행정처분도 반드시 함께 조치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청장은 이를 위해 ▲공무집행 과정에 형사·기동대 등 모든 역량 투입 ▲업무개시 명령 위반을 교사·방조하는 집행부에 대한 엄정·신속 수사를 약속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