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서울우유, '신품종 도입·경쟁력 강화' 맞손
젖소품종 다양화, 낙농가 신 소득원 발굴, 우유 소비 확대 등
저지종 등 신품종 도입‥젖소 송아지 육성 기지 조성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경기도와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젖소품종 다양화와 젖소 육성우 목장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최근 사료 가격 급등과 2026년 자유무역협정(FTA) 유제품 시장 완전 개방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 내 낙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이고 안정적 성장을 도모하고자 협약을 맺게 됐다"며 24일 이같이 밝혔다.
양 기관은 낙농가 소득증대와 우유 소비 확대, 젖소 품종(저지종 등) 다양화와 우수 유전자원의 생산·평가 및 보급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동물복지 축산농장 저변확대 등을 위한 공동 조사·연구, 그 밖에 낙농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특히 도는 저지(Jersey)종 등 신품종 젖소 도입·확산을 추진, 미래형 낙농산업 도약과 함께 도 내 낙농가를 위한 새로운 소득 창출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경기도 내 젖소 사육 농가 수는 우리나라 전체 6010호의 38%인 2283호다. 사육두수는 15만 5642두이며, 전국 38만 9390두의 40%를 차지해 전국 1위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일일 원유처리량 1908t으로 전국에서 제일 많으며, 경기도 내 낙농가 2283호의 약 60%가 소속 조합원이다. 또한, 양평군에 있는 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저지종 사육 및 연구 등을 추진 중이다.
김영수 도 축산산림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지종 정액과 수정란 생산 등 젖소 품종 다양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 낙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서울우유도 낙농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장은 "젖소 송아지 육성과 공급으로 낙농 생산성을 향상하고, 경기도형 젖소 육성우 사업을 개발해 도 내 낙농가에 큰 힘이 되겠다"고 전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