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후보' 스페인, 코스타리카 7-0 완파

압도적인 경기력 과시, 코스타리카 슈팅 0개 졸전

[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 후보인 '무적함대' 스페인이 E조 1차전에서 코스타리카를 7-0으로 완파했다. 코스타리카는 슈팅을 한 개도 기록하지 못할 정도로 스페인의 일방적인 승리했다.

스페인은 24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경기에서 페란 토레스의 멀티골 등을 앞세워 7-0으로 승리를 거뒀다.

스페인은 일본과 승점 3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면서 E조 1위로 올라섰다.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는 스페인이 왜 우승 후보로 불리는지를 증명한 경기였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스페인은 17개 슈팅 가운데 7골을 성공했다. 반면 코스타리카는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일방적으로 밀렸다.

스페인은 2004년생 가비가 골을 넣는 등 세대교체에도 성공한 모습이었다. 스페인이 완승을 거두면서 일본에게 패한 독일은 더욱 부담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스페인과의 2차전을 앞두고 있는데 이 경기에서도 패할 경우 단 두 경기만에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