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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유동성 위기로 파산보호를 신청한 세계 3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후폭풍을 경고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몇주 내 문을 닫는 기업이 잇따를 것이란 경고도 나온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가상화폐 벤처 기업인 멀티코인 캐피털은 전날 투자자들에게 서한을 보내 "FTX 사태가 추가적인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많은 거래 기업들이 (이번 사태로) 쓸려가거나 문을 닫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FTX와 자회사 알라메다 리서치의 갑작스러운 추락으로 더 많은 붕괴가 예상돼 가상화폐 시장 약세가 이른 시간 안에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멀티코인은 FTX에 투자해 손실이 우려되는 기업 중 하나다. FTX 투자금의 4분의 1을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펀드의 15.6%가 묶여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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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 상장된 미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투자 등급도 내려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이날 FTX 사태에 대한 여파를 이유로 코인베이스 투자 등급을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렸다. 제이슨 쿠퍼버그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생한 경쟁 거래소 FTX의 붕괴로 코인베이스가 단기적·중기적으로 여러 새로운 역풍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앞서 다이와증권도 지난 11일 코인베이스에 대한 등급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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