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서 990 PRO, T7 Shield 전시
고사양 게임 출시로 SSD 주목도 ↑
삼성 "게이밍 특화 스토리지 중요"

삼성전자 지스타 전시관에서 게이밍에 최적화한 고성능 SSD '990 PRO'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체험존 모습 / 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지스타 전시관에서 게이밍에 최적화한 고성능 SSD '990 PRO'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체험존 모습 / 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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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평화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에서 자사 반도체 제품을 선보이며 게이밍 시장 먹거리를 찾고 있다. 성장성 높은 게이밍 시장에서 고사양 제품 수요가 잇따르는 만큼 관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다.


19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는 '지스타(G-STAR) 2022'에 참가해 부스를 마련하고 게이밍에 최적화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그간 지스타에 참가해 부스를 꾸리고 자사 모니터와 함께 게이밍 기능을 지원할 수 있는 반도체 제품을 선보여왔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전시관을 꾸리면서 반도체 제품 전시에도 힘을 줬다.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한 SSD인 990 프로(PRO) 시리즈와 포터블 SSD인 T7 쉴드(Shield) 등을 선보였다.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해 관람객이 자사의 SSD 제품을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SSD는 메모리에 정보를 저장하는 대용량 저장 장치다. 보조 기억 장치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속도가 빠르고 발열과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경량화도 이점에 속한다. 고사양 게임 출시가 잇따르는 게이밍 시장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고성능 SSD가 주목받는 배경이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무는 "실감 나는 고화질, 고용량 그래픽 게임이 늘어나면서 게이밍에 특화된 스토리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시장 요구에 부합하고자 지난달 990 PRO와 열 제어 기능을 높인 990 PRO 히트싱크(Heatsink)를 출시했다. 삼성전자 최신 V낸드 기술에 새롭게 설계한 컨트롤러를 탑재해 기존 제품 대비 임의 쓰기 속도는 55%, 읽기 속도는 40% 개선한 SSD 제품이다. 루미너스 프로덕션이 내년 출시 예정인 포스포큰(Forspoken) 게임에서 맵을 로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1초밖에 걸리지 않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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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선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업황 부진을 겪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게이밍 시장에서 먹거리를 찾는 것이 또 다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모도인텔리전스에 따르면 글로벌 게이밍 시장은 지난해 1984억달러(약 264조1101억원) 규모를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8.94% 성장해 3400억달러(약 452조6080억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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