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도발 지속 가능성 배제 못해…동향 주시"
"김정은 잠행 들어간 배경 분석 중"
[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북한이 이달 9일 이후로 군사적 도발을 하고 있지만, 통일부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15일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 새 건축물을 공사하는 정황이 포착됐다'는 미국의소리(VOA) 보도에 대한 질문에 "특정한 북한의 군사 동향에 대해선 정보사항이어서 답변을 드리지 못한다"면서도 "북한이 9월25일부터 상당히 짧은 간격으로 군사적 도발을 계속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북한의 도발이 지속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지난달 중순 이후 공개 행보를 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면서 최근 잠행의 배경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VOA 방송은 민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14일(현지시간)자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기존 엔진 시험대에서 동남쪽 약 200m 지점에 새 건축물이 지어지는 동향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건축물은 약 30m 길이의 직사각형 형태로, 콘크리트 틀 위에 정사각형 구멍 10개가 뚫린 형태다. 이 건축물은 기존 엔진시험장에서 북동쪽으로 뻗은 도로와 연결되는데 이 도로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 사이에 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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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이 같은 분석에 대해 "현재까지 주목할 만한 변화는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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