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한국판 SCHD' 출시.. 연금계좌로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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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국내 최초 월 배당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며 국내 ETF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열었던 신한자산운용이 두 번째 월배당 상품으로 '한국판 SCHD'를 상장한다.


15일 상장 예정인 'SOL 미국배당다우존스'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PR)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월 배당을 지급하는 ETF다.

미국 대표 배당성장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이하 SCHD)와 동일한 상품이다. 내년 1월부터 매월 초 분배금을 지급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운용센터장은 "기존 운용하고 있는 ETF를 단순히 월 배당으로 전환하는 것이 아닌 상품 기획 단계부터 어떠한 전략이 월 배당 구조에 적합한지를 고민한 결과 이번에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SCH는 배당수익률이 장기간 안정적이고, 연평균 배당금 증가율이 미국 배당 전략 ETF 중 최상위권이며, 매월 분배할 수 있는 재원 마련이 충분하기 때문에 월 배당 구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10월 상장한 SCHD는 9일 종가 기준 순자산총액 409억8400만 달러로 원화 환산 55조9000억원의 초대형 ETF다. 3000개가 넘는 미국 시장 상장 ETF 중 27번째로 규모가 크다.


특히 올해에만 119억 달러가 신규 유입되며 배당 전략 ETF 중 자금 유입액 1위를 기록했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 배당 ETF 순매수 금액 역시 1위(1억4200만달러)를 기록한 상품이다.


기초지수인 Dow Jones US Dividend 100지수는 3% 중반의 배당 수익률을 안정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약 3.6%, 내년은 약 3.8%의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센터장은 "SCHD 투자자들의 큰 아쉬움 중 하나가 연금계좌에서 투자할 수 없다는 것이었지만, 이제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를 개인연금, 퇴직연금, 중개형 ISA 등 절세계좌에서 투자하며 월 배당을 수취하면 된다"며 "보수 측면에서도 국내 상장된 배당전략 ETF 중 최저 수준으로 산정해 장기투자에 적합하도록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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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센터장은 "연금 계좌에서 핵심 자산을 'SOL 미국 S&P500'과 'SOL 미국 배당 다우존스'로 분산해서 가져가되 투자 성향에 따라 7:3, 5:5, 3:7 등으로 비중을 조절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며 "매달 받는 배당금을 전기차&2차전지, 반도체 등의 테마 ETF 투자에 활용해 알파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의 운용 방법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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