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 中 히트젠과 'DNA 스크리닝' 통한 신약 개발 협력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대웅제약 대웅제약 close 증권정보 069620 KOSPI 현재가 133,100 전일대비 8,900 등락률 -6.27% 거래량 32,719 전일가 142,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대웅제약 "펙수클루, 클래리트로마이신 내성 환자군서 우월한 제균율 확인" 대웅제약,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주도 대웅제약, 티온랩테라퓨틱스와 손잡고 '월 1회 비만 치료제' 개발 나선다 은 중국 히트젠(HitGen)과 포괄적 협력 계약(Master Service Agreement)을 맺고 히트젠의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EL, DNA-Encoded chemical Libraries Technology) 스크리닝 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 후보 물질 발굴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히트젠은 중국 청두에 본사와 주요 연구시설을 둔 제약·바이오 회사다. DEL 플랫폼은 1조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증폭 가능한 DNA 서열을 목표 화합물에 붙인 후 증폭해 판독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십억개의 다양한 저분자 화합물을 빠르게 선별해 짧은 기간 내에 최적의 신약후보 물질을 도출해낸다. 기존의 고속 스크리닝 방식(High-throughput Screening)보다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웅제약은 최근 연구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대사질환, 섬유증, 자가면역질환, 암 등에 대한 저분자 화합물 신약후보 물질 도출 및 추후 임상 진입 단계에 최신 기술을 도입해 후보물질 발굴 기간 단축, 파이프라인 확대 등 자사의 혁신 신약 개발 역량과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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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세계 최고 수준의 DEL 플랫폼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업하게 돼 기쁘다”며 “히트젠과의 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 리 히트젠 대표 겸 이사장은 "대웅제약의 혁신적이고 협력적인 팀과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대웅제약이 히트젠의 DEL 플랫폼을 통해 신약 개발에 적합한 최적의 저분자 화합물을 찾는 한편 이번 협업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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