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아세안 일정 마치고 G20 열리는 발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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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인도네시아)=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동남아 순방 나흘째를 맞은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전 세계 경제의 복합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한 한국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경제 협력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통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일정이 시작된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동남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11일~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한미·한일·한미일 정상회담을 가진 후 발리로 향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전례 없는 도발로 인해 우려하는 국민들이 많다. 한미 양국은 빈틈없는 한미 공조로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확장억제 강화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며 북한이 어떤 형태로든 핵을 사용한다면 압도적 힘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프놈펜에서 진행한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거둔 군사·경제안보 성과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도 저와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일본 총리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이루기 위한 한미일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함께했다"며 "그뿐만 아니라 첨단기술, 공급망, 에너지 등 경제 안보 분야에서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체인 ‘한미일 경제안보대화’를 신설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미사일에 관한 한미일 3국의 실시간 정보 공유, 경제적 강압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국의 연대, 공급망 교란, 기후변화, 디지털 경제 등 복합 과제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공동 대응도 논의했다"며 "이러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는 처음으로 포괄적 성격의 공동성명을 채택한 것으로서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아세안·태평양 도서국 협력 관련 한미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태평양 도서국 협력 구상(Partners in the Blue Pacific)에 공식 참여하기로 한 내용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이 우리의 결정에 환영을 표시한 것은 물론이다"며 "내년에 워싱턴에서 다시 만나 한미동맹의 미래에 대해 더욱 심도있는 이야기를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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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G20 정상회의 일정이 시작된다"며 "남은 일정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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