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트, 아시아 최초 세계DTx 협회 이사사 선출
김주영 미국 법인장, DTA 이사로 합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디지털 치료제(DTx) 기업 웰트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세계DTx협회(DTA)의 이사사에 선출됐다.
10일 웰트에 따르면 DTA는 8일(현지시간) 웰트가 내년도 이사사로 선정되었음을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DTA 이사회에 아시아 기업이 진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DTA는 글로벌 DTx 협의체로 글로벌 빅파마(대형 제약사) 및 디지털 치료제 기업, 관련 기관들이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웰트 등 약 15곳이 참여하고 있다. DTA의 이사사로는 웰트를 비롯해 최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DTx를 만든 페어 테라퓨틱스(Pear Therapeutics)와 아킬리 인터랙티브(Akili Interactive), 웰닥(Welldoc) 등 8개 사가 있다. 이들과 앤디 몰나르(Andy Molnar) DTA 회장까지 총 9명이 이사회를 구성하게 된다.
웰트를 대표해서는 김주영(Danny Kim) 미국 법인장이 DTA 이사로 합류한다. 김주영 신임 이사는 미국 보스턴 노스이스턴대 약대를 졸업한 약사로 미국 현지에서 온라인 약국 스타트업 필팩(PillPack), 페어 테라퓨틱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기업들에서 근무했다. 2020년 웰트 합류 후로는 기업 개발 업무를 해오다 지난 3월부터 미국 현지 법인장을 맡고 있다. 김 신임 이사는 지난해부터 DTA의 아시아태평양 정책 워킹그룹과 홍보&커뮤니케이션 워킹그룹의 공동의장(co-chair)을 맡는 등 DTA 내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이번 DTA 이사선출은 2020년 웰트가 아시아 최초의 DTA 회원사로 가입한 후 2년 만에 이뤄낸 성과인 만큼 한국과 아시아 DTx 산업의 성장세를 보여주는 결과라는 평가다. 웰트는 가입 후 DTA 아시아태평양 지부를 이끄는 의장사로 활동했다. 8~9일 서울에서 열린 ‘제1회 DTx 아시아(Asia)’ 행사에서도 의장으로 진행을 맡았다.
앤디 몰나르 DTA 회장은 "디지털 치료제의 발전을 위해 항상 이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DTA 이사진은 업계 리더로서 DTx의 임상 및 경제적 성과를 이뤄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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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트는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한 인지행동치료(CBT) 기반의 DTx '필로우Rx'를개발하고 있다. 필로우Rx는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확증 임상 시험 승인을 받고 현재 임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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