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英 런던서 역대최대 '팝업스토어'…'수출 더하기' 일환
10~13일 'K-굿즈 팝업스토어' 오픈
유동인구 50만 '피카딜리 서커스' 입점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KOTRA는 10일부터 나흘간 영국 런던에서 'K-굿즈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한국 소비재 기업의 영국 시장 진출 강화 지원를 위한 'O2O(온라인 to 오프라인) 한국우수상품전'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와 연계해 KOTRA는 소비재 쇼케이스 전시, 온라인 상품관, 온라인 수출상담회, 유튜브 활용 마케팅 등 다양한 수출 마케팅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런던의 심장부이자 랜드마크인 '피카딜리 서커스'에서 64개사가 참가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소비재 판촉전이라고 KOTRA는 설명했다. 피카딜리 서커스는 하루 유동 인구가 약 50만 명에 달하는 런던 최대의 쇼핑 중심지다. 팝업스토어 매장은 피카딜리 서커스 메인 전광판 건물에 입점해 있다. 영국인의 시선이 쏠리는 곳이다. KOTRA는 행사기간 동안 최소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장엔 영국에서 인기를 끄는 K뷰티 제품과 함께 K팝 굿즈, K푸드 등 다양한 소비재 제품을 전시·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영국 현지 한글학교, 한국전 참전용사협회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사엔 수출 경험이 전혀 없거나 영국으로 수출한 이력이 없는 내수기업 및 수출 초보기업 22개사도 참가한다. 이들 기업은 KOTRA의 지원을 받아 현장에서 제품 테스트 판매를 한다. 브렉시트로 제품 인증 및 수출이 까다로워진 상황에서 우리 소비재 제품에 대한 영국 소비자들의 반응을 직접 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테스코(Tesco), 아마존 UK(Amazon UK) 같은 굴지의 대형 유통망 바이어 및 벤더들을 초청해 한국 제품의 현지 유통망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활동 중인 유명 영국인 유튜브 크리에이터 '단앤조엘(Dan and Joel)'도 행사에 참여한다. 유튜브 구독자 31만 명을 보유한 단앤조엘은 KOTRA와 함께 런던 팝업스토어에 비치된 우리 소비재 제품들을 홍보한다. 행사에 대한 영국인들의 반응을 모아 유튜브 콘텐츠로 만든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KOTRA는 팝업스토어 안에 부산 엑스포 홍보 공간을 꾸려 영국 기업 관계자와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도시 부산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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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형 KOTRA 런던무역관장은 "행사는 KOTRA 창립 60주년, 런던무역관 개소 55주년을 기념하는 무역관 대표사업"이라며 "한류에 대한 영국인들의 관심을 활용해 앞으로도 우리 소비재 제품의 영국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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