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국방부 "훈련도 국가 애도 기간 취지 고려해 시행"
이태원 참사로 군인·군무원 피해 5명으로 늘어
한미가 5일부터 연합군사훈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2015년 12월 경기도 연천군 한탄강에서 열린 한미연합 도하작전 훈련에서 미2사단 M1A2 SEP 전차가 부교를 건너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국방부는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 기간의 취지를 고려해 각종 훈련 상황을 검토 시행해 나가겠다고 31일 밝혔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계획된 훈련들은 애도의 취지를 고려해서 잘 검토할 것"이라며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순연하거나 취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내달 4일까지 한국과 미국 군용기 240여 대가 참가하는 대규모 공중연합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이 시행된다. 이런 훈련은 이태원 참사와 별개로 점증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 등 엄중한 안보 상황에 대비하는 것인 만큼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이태원 참사로 군인·군무원 피해는 지금까지 3명 사망이 파악됐으며 부상자는 전날까지 4명으로 집계됐다가 경상자 1명이 더해져 총 5명으로 늘어났다. 국방부는 군인·군무원 사망자들의 장례 절차를 1대1로 지원할 인원을 배정했으며, 지방자치단체 등의 요청에 대비해 응급출동 지원팀 등 의료 지원체계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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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밤 핼러윈을 즐기려는 인파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로 몰렸다가 154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5일 자정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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