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추산 10만명 몰려
경찰, 가용인력 총동원해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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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장세희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열린 축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30일 오전 1시 34분 기준 사상자는 모두 25명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2명이 사망했다. 앞서 전날 오후 11시께 서울 이태원 일대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환자가 다수 발생했다. 해밀턴 호텔 인근에선 오후 11시 30분께 21명이 심폐소생술(CPR)을 받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심정지 환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나뉘어 호송됐다.

이번 사고는 해밀턴 호텔 좌측 이태원역 인근에서 귀가하던 시민이 서로 뒤엉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추가 인명피해 우려에 따라 오후 11시 50분께부터 대응 3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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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일대 10만명 몰려…경찰 가용 인력 총동원해 대응

이날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곳곳에서 파티가 열려 경찰 추산 1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렸다. 경찰은 핼러윈 기간을 맞아 혹시 모를 사건·사고 등에 대비해 20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주변을 단속했다. 경찰은 당초 이날 인근 클럽 등을 대상으로 마약 단속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압사 사고 발생으로 취소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사고 직후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가용인력을 총동원하고, 사상자 구호를 위한 차량 소통과 안전조치를 하라고 지시했다. 또 지자체와 행사 주최 등을 상대로 안전 조치 준수와 책임 여부에 대한 엄정 수사를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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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별도 수사본부를 구성해 수사에 나설 방침이며,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은 사고 현장에 나가 현장 지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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