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갑부 20위 재산 680조 증발…저커버그 124조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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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미국 빅테크 갑부 20위의 재산 680조원이 증발했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마크 저커버그, 일론 머스크, 제프 베이조스, 빌 게이츠 등 빅테크 업계 상위 20명 갑부의 재산이 연초 대비 4800억달러(약 684조2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경기 하강 국면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여파 속에 '어닝 쇼크'까지 겹친 악재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손실액이 가장 큰 건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최고경영자(CEO)인 저커버그다. 손실액이 870억달러(약 124조원)에 달해, 전체 부호 순위 기존 6위에서 38위로 밀려났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와 아마존 설립자 제프 베이조스는 각각 580억달러(82조7000억원) 정도의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을 공동 창업한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도 400억달러(57조원)씩 재산이 줄었다. 최근 알파벳 자회사인 유튜브의 3분기 광고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첫 감소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된 바 있다.


알리바바의 마윈은 93억달러(13조3000억원), 베이조스의 전 부인인 매켄지 스콧은 290억달러(41조3000억원)가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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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초기만 해도 억만장자가 30시간에 한 명씩 탄생했지만, 높은 성장을 구가했던 IT 업계가 이제는 고물가와 금리 상승, 디지털 광고 성장 둔화로 고통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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