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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에 몰리는 ‘예테크족’ 6%대 고금리에 ‘오픈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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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등 특판 금리 상품 잇따라 내놔
서울 관악신협, 연 10% 금리 정기적금 판매해 인기

[이미지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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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슬기 기자] 저축은행에서 최고 6%대의 고금리 정기예금 상품이 등장하면서 '테크(예금+재태크)족'들이 몰리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은 이날 주요 정기예금 상품 특별 판매에 나선다. 이는 종전보다 최대 1.3%포인트 인상한 것으로 OK정기예금과 OK안심정기예금에 연 6.5%(세전)의 특판 금리가 적용된다. OK저축은행은 한도 소진 시 별도 공지 후 특판을 종료할 방침이다.

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사이다뱅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복리정기예금(변동금리) 상품에 최대 연 5.9% 금리를 제공한다. 이날부터 1.15%포인트 금리를 인상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이달 11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인상하자 저축은행들은 경쟁적으로 예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지난 20일 다올저축은행은 연 6.5%대 정기예금을 내놓았고, 상상인 계열 저축은행인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19일 최고 연 6.0%의 금리혜택을 제공했다가 최근 5.75%로 소폭 내렸다.


신협은 10%대의 고금리 적금 상품 특판을 벌였다. 서울 관악신협은 27일 연 10% 금리의 정기 적금(12개월) 판매를 직행했는데 하루 만에 500억원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 온라인 전용 한도 350억원은 6분 만에 마감됐다. 오프라인 영업점은 영업 시작 전인 이른 새벽부터 대기하는 고객들로 북적였으며 일부 지점은 오후 7시가 돼서야 창구 영업을 마쳤다.

한편 저축은행은 시중은행보다 1%가량 높은 금리를 제공하지만, 과거 저축은행이 잇단 파산으로 금융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낳았던 만큼 유의가 필요하다.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저축은행별로 원금과 이자를 합쳐 1인당 5000만원 이하의 예금 보호를 받는데, 예를 들어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의 이자가 연 6%일 경우 4700만원 정도의 돈을 가입해야 손해를 피할 수 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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