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만에 침묵 깬 장제원…"대통령실에 42명 행정관 추천한 적 없어"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논란이 이어지면서 지난 8월 말 '2선 후퇴'를 선언했던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2달 만에 침묵을 깨고 목소리를 냈다.
장 의원은 2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실 인사 관련 기사를 공유하며 "그동안 저와 관련한 억측성 기사들에 대해 많이 참고 침묵해 왔지만, 더 이상 저의 명예를 훼손하는 소설 같은 기사에 대해 침묵할 수 없어 저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기사에는 대통령실에서 물갈이된 53명 중 42명이 장 의원이 추천한 인사라는 내용이 담겼다. 장 의원은 이에 대해 "저는 저의 개인적 인연으로 대통령실에 42명의 행정관을 추천한 적이 없다"며 "당, 국민 캠프, 선대위, 인수위 그리고 의원님들로부터 추천 명단을 받아, 인사담당자들에게 넘겼고, 거기서 추린 명단을 당선인께 보고드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자신과 보좌진의 핸드폰 일체와 의원실 컴퓨터를 제출하겠다고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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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의원은 또 "저는 대통령실의 어떤 행정관들과 그 어떤 자료도 공유한 적이 없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실에서 생성된 단 한장의 자료도 본 적조차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제게 대통령실 자료가 넘어왔다는 명백한 증거를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하며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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