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27일 국회에서 열린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흉악범죄자 추방 사건 관련 기자회견'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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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문재인 정부 관계자들의 '서해 피격사건' 기자회견에 대해
"해수부 공무원과 유가족에 대한 명예살인"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몇 달 동안 보여준 변명과 책임 떠넘기기의 반복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말 충격적인 것은 '고(故) 이대준 씨가 북한 해상에서 발견되었을 때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니었다'라는 인식 자체"라며 "북한에 대한 망상적 신뢰와 맹신이야말로 지난 5년 보여준 대북 굴욕 외교의 근본적 병폐였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사건 당시 '월북'으로 규정한 것은 문재인 정부로서는 부담이었다고 항변했지만, 지금 민주당은 찰나의 시간도 속일 수 없는 허접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당시 문재인 정부는 '월북'으로 조작해 국민을 구하지 못한 책임을 면탈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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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사건 직후 해경은 ‘도박 빚’을 운운하며 월북 몰이를 했다. 유가족에 따르면 황희 민주당 의원은 '보상해 줄 테니 월북 사실을 인정하라'며 회유를 시도했다. 방송인 김어준 씨는 공무원을 사살하고 불태운 행위를 '화장'이라고 미화했다"며 "문재인 정부, 민주당, 친문 언론이 일사불란하게 월북 몰이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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