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호국훈련 일환 서해합동훈련
"군사적 도발 감행"…긴장 고조 재차 南 탓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

해군 이지스 구축함 '세종대왕함'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제공=대한민국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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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희준 기자] 북한이 '2022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실시 중인 서해합동훈련을 "불장난 소동"이라고 맹비난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미군도 참여 중인데, 북한은 이를 두고 "실제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려 한다"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에 대한 책임을 또다시 남측으로 돌렸다.


북한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27일 "남조선 괴뢰호전광들이 조선서해상에서 륙·해·공군 무력을 동원한 '서해합동훈련'을 벌려놓았다"며 여기에 미군의 전투기들도 참가하여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괴뢰호전광들은 '년례적'이라는 미명하에 서해상에 대규모 무력을 집결시켜놓고 '호국' 훈련을 벌리면서 남조선강점 미군과 함께 우리에 대한 실제적인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려 하고 있다"며 "가뜩이나 첨예한 시기에, 한점의 불꽃이 전면전에로 번져질 수 있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 괴뢰호전광들이 벌리는 무모한 군사적 망동, 계속되는 불장난 소동은 돌이킬 수 없는 화난을 자청하는 근원"이라고 강변했다.


군은 적 도발에 대비, 연합·합동 해상작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고자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서해합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해군 이지스 구축함과 호위함 등 함정 20여척과 공군 F-15K·KF-16 전투기, 육군 아파치 헬기를 비롯해 미 공군의 A-10 공격기, 미 육군 아파치 헬기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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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참의장은 전날 서해상의 해군 세종대왕함을 찾아 "자긍심을 갖고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해 달라"며 "적 도발 시 효과적인 합동전력 운용으로 단호히 대응해 현장에서 승리로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장병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장희준 기자 jun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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