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러시아, 전략핵무기 사용시 심각한 실수 될 것" 경고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이른바 '더티 밤' 사용 가능성과 관련해 "그것은 심각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만약 전략 핵무기를 사용한다면 러시아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실수를 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더티 밤(dirty bomb·더러운 폭탄·방사능 물질이 든 폭탄)을 사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이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더티 밤을 사용하고 이를 우크라이나에 뒤집어씌우기 위한 '거짓 깃발' 전술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것이 거짓 깃발 작전인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했다. 핵무기와 달리 일정한 지역에 대한 핵 오염을 노리는 무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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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 법원이 징역 9년을 선고받은 여자프로농구 스타 브리트니 그라이너의 항소를 기각한 것과 관련, "그라이너와 다른 사람들을 석방하기 위해 러시아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고 있으나 긍정적인 반응은 아직 없다"고 언급했다.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해서는 "비상사태가 되지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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