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3Q 순이익 1조2713억원…전년比 2.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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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KB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1조271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1%, 전분기 대비 2.5% 감소한 수치다.


KB금융 측은 "2분기 일회성이익인 손해보험 부동산 매각이익인 약 1230억원의 기저효과"라며 "이를 제외할 경우 전분기 대비 7.7% 증가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조27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8%(2555억원) 증가했다. KB금융 측은 여신성장과 순이자마진(NIM) 확대로 순이자이익이 증가했고, 철저한 비용관리의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2조897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7% 증가했다. KB국민은행의 이자이익이 견조한 실적을 견인했고 카드, 캐피탈, 손해보험 등 비은행 계열사의 기여도 꾸준히 확대됐다.

다만 3분기 순수수료이익은 81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7% 감소했다. 국내외 증시침체로 증권업수입수수료가 축소된 영향이다.


3분기 기타영업손익은 폭우·태풍 등 계절적요인과 대형화재 발생에 따라 손해율이 상승한 영향 등으로 보험관련손익이 축소되면서 642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3분기 누적 기준 그룹 대손충당금전입비율(Credit Cost)은 0.24%다. 9월말 기준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32%로 금리상승과 경기침체에 따른 리스크 확대 국면에서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고 KB금융 측은 설명했다. NPL커버리지비율은 219.7%를 기록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5.42%, 12.60%을 기록했다.


KB금융의 3분기 기준 총자산은 726조9000억원, 관리자산(AUM)을 포함한 그룹 총자산은 1186조원이다.


주요 계열사의 실적을 살펴보면 KB국민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824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 이는 이자이익이 견조하게 증가하고 지난 분기 미래경기전망 관련 추가충당금 적립 영향이 소멸된 영향이라고 은행 측은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55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9%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6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02억원 감소했다. 이는 마케팅 강화로 지급수수료가 증가하고 금리상승에 따라 조달비용 부담이 증가한 결과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3523억원 전년동기 대비 줄었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그룹의 견고한 펀더멘탈과 이익체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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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KB금융그룹 이사회는 주당 500원의 분기배당을 결의했다. 이로써 올해 누적 분기 배당금은 주당 1500원으로, KB금융은 올해 사상 최초로 분기배당을 도입하고 정례화했다. 지난 2월과 7월 올해 총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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