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전망]경제·금융수장, 오늘 '레고랜드' 사태 논의…3분기 GDP 성장률 주목
추 부총리,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세종=권해영 기자] 미국 금리인상, 레고랜드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 등 금융시장에 대내외 악재가 쏟아지는 가운데 경제·금융당국 수장들이 23일 긴급 회의를 개최한다. 한국은행은 오는 27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통계(속보치)를 발표한다.
이날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경호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은행회관에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회사채 시장, 기업어음(CP) 등 단기자금시장 점검결과와 시장 안정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급격한 금리인상에 레고랜드 사태까지 겹치며 채권 등 자금시장이 경색되자 시장 상황을 진단하고 대책을 마련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한은은 27일 3분기 실질 GDP 통계(속보치)를 발표한다. 앞서 2분기 GDP 성장률(잠정치)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민간 소비 증가로 예상보다 높은 0.7%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출은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3% 넘게 뒷걸음쳤다. 3분기에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금리인상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수출 둔화 폭이 확대됐을 가능성이 높다. 한은은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을 2.6%로 전망하면서 3분기, 4분기에 각각 0.1∼0.2%(전분기 대비)씩 성장하면 달성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경제 리스크 대응 등을 주제로 제1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한다. 추 부총리 등 관계부처 장관들과 함께 '경제 리스크 대응과 신성장 및 수출동력 확보 방안'을 놓고 90분간 난상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 과정에서 각 경제부처의 상황 진단 및 대응 방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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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4일 기재부, 한은, 수출입은행 등 기관을 상대로 종합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물가, 금리, 환율 등 거시경제와 법인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제 개편, 내년 예산안 등이 질의 선상에 오를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도 24일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국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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