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호주 '신안보 공동선언'…긴급사태시 對中 공동대응
자위대-호주군 협력 강화 등 담겨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일본과 호주 정상이 정상회담을 갖고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 등을 염두에 둔 신(新) 안보 공동 선언에 서명했다고 22일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호주 서부 퍼스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담은 '안전보장 협력에 관한 신 일본·호주 공동선언'에 서명했다.
신 공동선언에선 일본과 호주가 양국이나 주변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긴급 사태가 발생할 경우 상호 협의해 대응 조치를 검토한다고 명기됐다. 또 양국 간 공동훈련의 실시나 시설의 상호이용 등 일본 자위대와 호주군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도 담겼다.
이외에도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양국 간 상호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자는 데도 뜻을 모았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AD
기시다 총리는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신 공동선언은 안전보장·방위협력의 향후 10년의 방향성을 나타내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