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비만 막는 '건강한 돌봄놀이터'…많이 참여하면 예방률 더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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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변선진 기자] 아동 비만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인 '건강한 돌봄놀이터'에 많이 참여하는 아동일수록 비만 예방 효과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아동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조성된 '건강한 돌봄놀이터'의 작년 운영 결과를 23일 발표하면서 참여 아동의 비만율 감소, 식생활 개선, 신체활동의 증가 등의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운영 결과에 따르면 비만 및 과체중 아동 비율은 33.3%에서 참여 후 30.5%로 약 2.8%포인트 감소했는데, 특히 12회 이상 참여한 아동의 경우 비만 및 과체중 비율이 35.6%에서 31.2%로 약 4.4%포인트로 감소 폭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1시간 이상 운동하는 아동은 6.9%포인트 증가했고, 하루 1시간 이상 스마트폰, 컴퓨터 등 스크린 타임을 갖는 아동 비율도 5.9%포인트 감소하면서 신체활동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식생활 습관도 개선됐다. 채소, 과일, 유제품, 건강 간식 섭취 등 건강 식생활 행태를 점수로 환산한 결과, 75.5점에서 80.8점으로 5.3점 증가했다. 참여 아동의 97.0%가 건강한 돌봄놀이터에 대해 만족했다고 답했고 90.2%가 건강증진에 도움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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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행 보건복지부 건강증진과장은 “제2차 국가비만관리 종합대책을 통해 해당 프로그램을 고도화한 건강한 학교 놀이터 프로그램을 전국 단위로 확산해 소아·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한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원장은 “올 초 비대면 사업 지원을 위해 건강한 돌봄놀이터 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한 만큼 아동 비만 예방사업에 참여하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변선진 기자 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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