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위변조대응센터에서 직원들이 달러화를 정리하는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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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원·달러 환율이 1440원 턱 밑에서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6.5원 오른 1439.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낮은 1432.4원에 개장한 뒤 장중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긴축 기조를 강도 높게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더욱 강해지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게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전날 "인플레이션 둔화에 실망스러울 정도로 진전이 없는 상황에서 올해 말까지 나는 금리가 4%를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달러인덱스는 전날 대비 0.274포인트 오른 113.144를 나타내고 있고,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전날 대비 0.012%포인트 오른 4.622%까지 올랐다.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이는 것도 환율에 영향을 줬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 대비 0.19% 오른 150.41엔을 기록하는 중이다. 1990년 8월 이후 처음 150엔을 돌파한 뒤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위안화도 역외시장에서 7.26위안대로 올랐다.


여기에 레고랜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사태로 국내 자금시장이 경색돼 시장 불안심리를 키우고 있는 점도 원화에 약세를 부추기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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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에도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2%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는 0.88% 내렸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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