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부총리 겸 국방장관이 화상회의를 통해 대형 무기 수출입 계약의 원활한 이행을 약속했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 장관과 브와슈차크 부총리가 양국간 방산분야에서 원활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협력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기로 했다. 브와슈차크 부총리가 지난 5월 방한한 이후 5개월 만에 회담이 이뤄진 것은 양국 국방당국 간 협력관계가 긴밀하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폴란드군 현대화와 전력증강을 위한 방산협력이 양국에 호혜적이라고 평가하며,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할 수 있도록 공조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천무 다연장 로켓 총괄계약이 폴란드와 방산협력을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브와슈차크 부총리는 한국산 무기체계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천무를 포함한 제반 계약을 체결했다며 계약 이행을 위한 한국 측 지원 약속을 반겼다. 방산 협력 확대와 양국 군간 군사교육·훈련 등 포괄적 교류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방산업체 한화디펜스와 현대로템은 이날 폴란드와 계약한 K-9 자주포와 K2 전차 납품을 시작했다. K-9 자주포 24문과 K2 전차 10대를 초도물량으로 출고했다.


한화디펜스는 폴란드 바르샤바의 국방부 청사에서 K239 다연장 로켓 천무 288문을 폴란드군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60억달러(약 8조5000억원) 이상 규모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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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와슈차크 부총리는 한국을 다시 찾아 천무 계약식을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중국으로부터 전용기의 영공 통과를 승인받지 못하면서 출발 직전 방한을 취소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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