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고금리→저금리 대환 '신용UP 특례보증' 2천억 돌파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신용UP 특례보증'이 지난달 도입 후 채 1개월도 안 돼 2000억원의 보증실적을 기록했다.
신용UP 특례보증은 민선 8기 경기도 민생안정 특별대책에 따라 고금리ㆍ고물가ㆍ고환율 등 '3중고'에 몰린 중소기업, 소상공인이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경영회복에 이를 수 있도록 저금리 자금을 신속 지원하는 보증사업이다.
경기신보는 지난달 19일 도입된 신용UP 특례보증이 이달 14일 기준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앞서 신용UP 특례보증 사업을 위해 경기도로부터 초기 400억원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715억원의 출연금을 받아 총 4000억원 규모의 보증재원을 확보했다. 이는 경기도 출연금 중 경기신보 설립 이래 역대 최대규모다.
경기신보는 이번 신용UP 특례보증을 통해 1만8000여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매출 증대 효과 1조520억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840억원, 고용 창출 효과 4180명 등도 전망하고 있다.
경기신보는 중앙정부에서도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금리 대환대출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일부보증(보증비율 90%) 방식에 따라 대출금리는 연 5%를 초과하지만 신용UP 특례보증은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기간 총 5년 동안 전액보증(보증비율 100%)을 지원해 실질적 대출금리는 9월말 기준 연 2%대다.
또 신용UP 특례보증을 신속히 지원하기 위해 비대면 신청방식도 운영 중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중ㆍ저신용자는 대출은행(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우리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보증을 신청할 수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1만피 간다더니…8000찍자마자 급락한 코스피, 반...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신용UP 특례보증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작지만 큰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신용회복과 경영안정이 곧 민생경제 회복의 첫걸음이라는 생각으로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