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해남부선, 멧돼지 출몰 … 열차 6대 지연 운행돼 출근길 차질 빋어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 동해선 선로에 야생 멧돼지가 나타나 출근길 열차 운행에 차질이 생기는 등 소동이 발생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7시 52분께 멧돼지 1마리가 동해남부선 신해운대역 방향 선로를 따라 이동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과 소방, 유해조수포획단 등은 전동차를 타고 선로를 따라 이동하며 수색을 펼쳤고 오전 8시 43분께 신해운대역 방향 해운대터널 진입 구간에서 멧돼지를 발견해 유해조수포획단이 사살했다.
멧돼지는 3살에 80kg으로 황령산 인근에서 서식한 것으로 추정되며 사체는 관할 구청에서 수거해 처리할 예정이다.
출근길 멧돼지 출몰 소동으로 출근 시간대 동해남부선 열차 총 7편의 열차가 20분간 지연 운행돼 출근길 차질을 빚기도 했다.
멧돼지 출몰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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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유해조수 기동포획단 관계자는 “동해선 부전역으로 들어온 멧돼지가 철길을 따라 나가지 못하고 계속 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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