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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캠시스, 전기차 배터리 난제 해결 기대…초음파 기술로 안정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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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캠시스 가 강세다. 초음파 기술 기반 전기차 배터리 진단키트를 개발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배터리 안전성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12일 오전 10시20분 캠시스는 전날보다 15.2% 오른 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캠시스 는 FM(Future Matrix) 사업부를 통해 초음파 기술 기반 전기차 배터리 진단키트의 자체 개발을 완료했고 국내외 배터리 업체와 상용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초음파 진단키트는 배터리 내부의 물리적 상태 변화를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 초음파 진단은 진동 신호를 통해 데이터를 파악하기 때문에 외부 단자를 통해 계산값을 확인하는 기존 방식보다 정확도가 높다. 누적된 데이터를 통해 배터리 수명, 불량 등의 이슈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는 배터리 안전성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캠시스 는 진단키트에 활용된 기술에 대해 특허 2건을 출원해 기술 보호와 신뢰도를 확보했다. 배터리 진단키트를 완성 차량에 쉽게 장착해 확인할 수 있는 수준까지 기술력이 발전하면 전기차 배터리 업체뿐 아니라 전기차 분야 자회사인 쎄보모빌리티를 포함한 여러 전기차 업체와의 협업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진단키트 개발은 자사가 보유한 초음파 원천기술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배터리 분야에 새롭게 적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내 유수의 배터리 전문 기업에 진단키트 시제품을 공급했다"며 "배터리 진단키트 개발 성공은 카메라 모듈, 초소형 전기차와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는 자사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있어 중요한 성장 발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 스터디 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이차전지 성능 및 안전성 향상을 위한 제조 장비 및 측정장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전 세계 시장규모는 2019년 50억1080만달러에서 2025년 71억7900만 달러(10조2800억원)로 연평균 13.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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