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3개월 만에 주식 순매도…채권 시장에선 9800억원 순회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2조3000억원이 넘는 상장주식을 팔아치워 3개월 만에 순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채권시장에선 2개월 연속 순회수를 기록, 1조원가량의 자금을 회수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333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 9800억원을 순회수했다. 주식의 경우 3개월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고 채권은 2개월 연속 순회수를 나타냈다.
지난달 외국인은 상장주식 2조3330억원을 순매도해 550조4000억원을 보유했다. 이는 전체 시가총액 대비 26.2%를 차지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8370억원, 코스닥시장 496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226조5000억원, 유럽 164조6000억원, 아시아 77조4000억원, 중동 18조3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상장채권의 경우 6조7230억원을 순매수했고 7조7030억원을 만기상환해 총 9800억원을 순회수했다. 아울러 9월말 기준 총 231조원을 보유했는데 이는 상장잔액의 9.8%에 해당한다. 보유 규모는 아시아 103조5000억원(44.8%), 유럽 71조8000억원(31.1%) 순으로 파악됐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국채는 7000억원 순투자, 통안채는 1조3000억원 순회수를 기록했다. 지난달 말 외국인이 보유한 국채는 189조1120억원 규모로 81.9%를 차지했다. 특수채 외국인 보유규모는 40조9010억원(17.7%)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